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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안내

담임목사 공지사항
동티모르 원두막입니다
홍일남 <hongilnam@hanmail.net>
2017-09-20 23:46:48

노회가 세운 에프라타교회 교육관 및 사택 헌당식을 오늘 잘 마쳤습니다.
높은 산을 짚차로 올라가는 스릴은 이미 이곳에 왔던 교우들이 경험했지요. 그런곳에 교회가 세워졌고 숫자도 많이 늘고 부흥했더군요, 아이들의 찬양소리가 쩌렁쩌렁합니다.
맨처음 2011년에 왔을때 담임전도사님은 지금도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고, 슬하에 7명의 자녀가 있었는데 출가한 자녀도 있고 교회를 잘 섬기는 사역자로 자란 아이도 있네요.
노회선교보고를 필요로 하는곳이어서 이곳 저곳 동영상을 촬영하고 자료를 준비했는데,,, 돌아보면서 제 자신이 힐링되는 느낌입니다. 순수하고 열정이 있고 발전이 있고 종합적인 부흥을 타는 교회공동체입니다. 그리고 제가 한국에서 느끼고 짐작했던것보다 김옥겸선교사님이 현지인들에게 인기가 좋습니다. 걸러 걸러 통역을 은밀히 들었는데... 6년 있으면서 여자문제 없고 돈문제 없고, 거칠지만 자신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참 좋은 선교사라고... 참 묘하게 다른 장소에서 새사람에게 들은 말입니다. 적잖은 위로가 됩니다. 한가지 안타까움은 줄리아나목사님과는 전혀 연락이 되지 않는 상황...

내일은 세군데의 교회를 방문하고 그곳 교인들을 만나야 하는 강행군입니다. 특히 로에스새생명교회를 방문하는 것이 큰 설레임입니다. 우리가 지은 본당뒤에 큰 공터가 있는데 그곳에 교육관과 사택을 지어서 본격적인 선교중심지로 내년 계획이 되어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저는 지금 원두막에 머물고 있습니다, 우리교우들과 잤던 곳입니다, 저는 이동행안수집사와 한 원두막을 썻고, 여신도들은 삼삼오오 방을 잡았고,,, 하늘의 별은 엄청나고 은하수가 모여있는것이 선명히 보입니다, 파도소리는 쉬지않고 태풍소리처럼 들립니다, 찬양을 항상 틀어놓고 있는데 오늘은 끄고 파도소리만을 들어야 합니다. 생각해보세요. 이 큰 공간에 저밖에 없습니다. 밖은 암흑이고 별만 빛나고 파도소리 엄청나고, 벌레소리를 작은 짐승소리같이 들리고.. 사람들은 무거워서 못있을 겁니다. 저는 이것이 한꺼번에 조화라는 이루면서 천국이 따로 없군요.

내년 8월에 이곳에서 연합집회가 있는데, 우리교회 글로벌미션하모니 중창팀이 와서 사역하면 좋겠습니다. 찬양도 하고 워십도하고 아이들과 손잡고 사랑도 나누고... 잠깐 귀띔을 했더니. 김옥겸선교사님이 대환영하네요. 제발 그렇게 해달라고... 글로벌워십하모니사역팀.. 미래를 준비합시다.

잘들 지내시지요? 저는 기도보다는 오늘은 파도소리를 들으며 눈을 감고 있으렵니다.
그리고 내일은 일출을 봐야하고 같은 자리에서 일몰을 볼것입니다. 이곳이 적도이기에 같은 자리에서 둥근 수평선을 근거로 일출,일몰을 한자리에서 볼수 있습니다. 참 가난한 나라,그러나 멋진나라가 동티모르입니다. 임마누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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