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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안내

담임목사 공지사항
9월 26일 교회상황입니다
홍일남 <hongilnam@hanmail.net>
2017-09-26 12:35:30

연일 새벽에 시간을 깜빡 놓쳐서 오늘은 두군데로 동시 운행하며 새벽이슬들을 실어날랐습니다. 새벽시간..오묘하고 소중한
시간입니다. 더 많은 새벽이슬들이 하늘이 내려준 1교시 조회시간에 성실히 참석할수 있기를 바랍니다.

어제는 다문화가정 학생이 로산젤라 근무를 위해 면접했습니다. 아빠는 한국인, 엄마는 필리핀인 흔히 말하는 코피노입니다.
다른 면접때는 제가 가보지 않지만.. 어제는 기다렸다가 만났습니다. 만나보니 한국인 아빠는 이혼하고 어디론가 가버렸고 필린핀 엄마와 함께 한국과 필리핀을 오가며 어느덧 18세 소녀가 되었습니다. 한국나이로는 20세 되어보입니다. 상황의 혼란때문에 한국에서 학교를 못다니고 엄마와 함께 현재 한국에서 살고 있습니다. 얼굴이 얼마나 밝고 자신의 입장에 대해 전혀 숨김이 없고 당당하던지.. 그렇게 잘 자라준 그녀가 참 소중해보였습니다. 요즘 저는 다문화가정 그리고 외국인형제들을 보면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사랑하는 새생명가족여러분.. 우리라도 어디서 어떤 외국인근로자를 만나던지 예의있고 친절하게 대해줘야 합니다.
안마를 위해 한국에 와 있는 뭇 나라 여성들.. 돈 주고 쉽게 성을 주고파는 고통을 너무 자연스럽게 대하는 뭇 남성들.. 큰 죄악입니다. 동남아 분들을 은근히 한수아래로 보는 오만함들... 불벌체류를 약점잡아 월급을 상습체납하고 인격모독하는 한심한 갑질들...한 나라, 한 민족의 척도는 겉으로 보이는 성장이 아니라 국민 한사람이 만들어가는 예의와 긍휼, 배려에 있지요.
복음과 사랑으로 가득찬 대한민국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교회가 타민족의 아픔을 철저히 끌어안고 부족하지만 그들의 눈물을 닦아줄수 있는 성숙된 민족으로 성장해가기를 소망합니다.

어제는 김영주안수집사님이 새로 구입한 땅의 주차장 문제로 여러가지 의논을 해왔습니다. 좋은 땅을 놀릴수 없기에 주차장을 만드는것이 어떠냐고.. 물론 그전에 여러 생각으로 구상은 했지만 선뜻 엄두를 못내었는데.. 일정부분 자신이 부담하면서 이번에 완성하자고 제안한것이지요. 참 감사했습니다. 이제 알아서 움직여주는 모습들이 너무 너무 고맙군요. 추석지나고 70평 주차장을 만들어서 오픈할것입니다.

어제 오늘 저는 계속 교회에 머물며 행정업무도 보고, 찬양도 듣고 말씀묵상도 하면서 행복한 여유를 갖게 됩니다. 조급하지 않지만 촘촘히 미래를 준비해가는 우리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항상 저보다 일찍 나와서 근무준비를 하는 부목사님이 오늘은 지각출근..앤다.. 미안해서 설설 기는중.. 하하.. 타민족을 대하듯 긍휼을 베푸는중입니다.

오늘도 땅끝글로벌미셔너리 여러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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