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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공지사항
덴마크공항입니다
홍일남 <hongilnam@hanmail.net>
2017-10-06 20:15:56

지난 월요일 출국하여 가족과 함께 추석연휴를 이곳에서 보냈습니다. 정상희처형도 함께 동행했습니다. 명절을 유독 고통스러워하는 처형과 동행하여 나름 긴 휴가를 의미있게 보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상황이 꼬이네요. 직원항공권을 이용하는 저희는 모든 비행기가 스탠바이인데 자리가 만석이여서 덴마크에서 파리행 항공을 못탔습니다. 물론 3시간 기다린후에 뒤따라가지만 정상희처형이 먼저 파리로 출발했습니다. 일주일내내 특유의 웃음을 지으며 좋아했는데... 혼자 수속을 밟고 비행기를 타는 뒷모습을 보니 걱정이 되는군요. 혼자 외국은 처음이고 비행기도 갈아타야 할텐데... 그것도 아무생각없이 졸졸따라만 다니다가 홀로 해결해야 하는 상황... 극한의 위기에서 특유의 자생력이 살아나기를 바랍니다. 공짜....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의 공짜외에는 인간세계의 공짜는 항상 명확한 장단점이 존재합니다. 지난번 두바이공항에서 24시간 꼬박 지새운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이곳에서 탑승못해서 대기.. 언제 한번은 동티모르에서 비행기를 놓쳐서는 하루 머문적도 있고... 여기서 꼭 파리행을 타야하고 한국행 비행기를 무사히 이용할수 있어야 합니다. 순조롭게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놓치면 하루를 공항에서 보내야 합니다.

여러분은 휴가를 어떻게 보내고 계시는지요? 유럽은 추석과 전혀 상관 없기에 일상의 연속입니다.
밤문화가 없다보니 일찍들 귀가하여 하루를 마무리하고 일찍 하루가 시작됩니다.
저희는 덴마크 가정집에 머물고 있었는데... 아이들이 철저히 타인에 대한 배려를 배우며 성장하다보니 아이가 있는 집인데도 그것을 느낄수가 없는 분위기입니다. 개들이 참 많습니다. 한국과는 분위기가 다르군요. 개들도 유치원을 다니는것이 필수이기에 짖지않고 차분한 운동및 이동을 합니다.
덴마크는 경험하기 힘든 곳이다보니 유심히 이곳 사람들의 분위기를 살펴보는데... 급하지 않군요. 그냥 여유롭게 살아가는군요. 우리국민과 비교할때 3배의 수입을 누린다더니 생활여유, 복지, 인권, 자유등 모든것이 앞서들 가고 있습니다. 물론 배려의 또 다른 면에는 우월민족임을 자랑하는 인종차별(?)도 제 눈에는 보입니다.
동남아시아 - 극동이시아 - 유럽 - 미국.. 같은 세대를 살아가면서도 섞여지지 않는 차별과 수준이 있군요.

인터넷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다가 간혹 한국뉴스를 보면서 긴 명절 연휴의 바쁜 모습들을 그려봅니다. 아직도 휴가는 3일이 더 남았다고 하는데... 모두들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을 담고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주일낮예배때 꼭 뵐수있기를 바랍니다. 임마누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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