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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안내

담임목사 공지사항
남북정상회담
홍일남 <hongilnam@hanmail.net>
2018-09-18 10:37:26

어제부터 총회가 시작되어 목요일까지 진행됩니다.
오늘 아침경건회시간에 독일의 저명한 노학자 위르겔 몰트만교수의 강의가 있었습니다. 93세... 노종...
어느덧 어눌해진 발음이지만 내용은 날선 검같습니다. 마지막 끝 말씀이..."갈등은 평화의 눈으로 봐야 합니다. 여러분 평화를 이루는 사람이 되세요. 평화의 사람이 되세요. 모든것을 평화로 풀어가야 합니다"
오늘 남북정상회담.. 오전8시에 이미 이곳 제주는 일과가 시작되었고 온통 관심이 평양으로 향해 있습니다. 평화를 이루는 사람들.. 여전히 무조건 반대하는 적폐들이 있지만 그래도 끊임없이 도전하는 평화의 길이.. 그 노력이 눈물겹네요. 결과는 여전히 멀지만 과정과 노력만큼은 박수받아 마땅합니다.

이곳 총회는 일년에 한번, 노회는 봄,가을 두번 진행됩니다. 노회는 경기북부안의 교회들만이 모여서 진행합니다. 모든면에서 상대적으로 수월하지요. 총회는 다릅니다. 긴장이고, 신경써야 하는 만남들이 많고.. 하루가 거의 일주일인 기분.. 어제는 출장차 잠시 내려온 성하와 만나서 저녁식사를 나눴습니다. 자식이 뭐길래 많은 대화가 없어도 그냥 앉아서 식사만 나눠도 쉼이 됩니다. 아들을 보면서 하나님의 마음을 작게라도 읽게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얼마나 함께 있고 싶을까...

주일오후에는 광고된 동선대로 움직였습니다. 최식성도심방, 박영순권사심방 그리고 양혜경집사 미술전까지...

큰행사를 마치고 해방이다싶었는데.. 마무리가 지금까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양기연소속 모든교회는 몸으로도 봉사하며 위대한축제를 섬겼는데... 돈때문에 들어온 외부팀들은 역시 돈이군요. 안받는척 결국 다 받아가고... 우리는 어떻게든 남겨서 선한사역에 힘을 보태주려고 하는데.. 동일한 현장에서 각기 다른곳을 바라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소녀상도 비슷한부분이 있네요. 거의 대부분 대다수는 순수하게 마음을 모으고, 동전을 모아 결과물을 이뤄냈는데... 내 이름이 들어갔니 안들어갔니... 참 희한합니다. 넓은 마음으로 툭툭 보면 그렇게 목숨걸고 논쟁할것이 아니건만...

앤다.. 그것은 이곳 총회도 마찬가지입니다. 법, 법, 규칙 규칙하는데.. 과정가운데 상처주는 예의와 정의로움은 왠지..실종된듯...

사람은 모두가 진짜 죄인입니다. 저도 죄인이고 이 글을 읽는 여러분도 죄인이고.. 진짜 의인이 없습니다.

다음주간은 추석입니다. 잠시 쉬고 마음을 돌릴 여유가 있어서 명절은 좋은것 같습니다.

해비치에서 바라보는 제주바다는 멋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도 멋없습니다. 이 말을 그대로 양평교회 목사님과 나눴더니 동감이라고 하더군요. 옆에서 듣고 있던 노회장이 그게 나이가 들어가고 있다는 증거라고... 감흥도 없고 어디 움직이는것도 싫어지고... 점점 그렇게 된다고하는군요.

로산젤라와 그립지는 돈버는 목적으로 세워지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수익을 내서 해야하는 일들이 있다보니 현장에서 애태우며 수고하는 사역자들에게 항상 미안합니다. 세상사람들이 흔히 하는 말들... 좋은 날 오겠지요...

제가 자리를 비우면 항상 김혜원목사님이 긴장상태이지요. 그래도 이제는 노하우가 점점 쌓여가고 잘 감당해 내는군요.
박안희집사는 어제 월요일인데 출근해서 제가 부탁한 일들을 처리하고 퇴근했습니다. 오늘 다시 나와 마무리하는데... 간사로서의 사역이 시작되었네요.

새벽기도들 잘 하고 계십니까? 저도 여기서 새벽묵상 잘 하고 있습니다. 이제 곧 회의가 시작됩니다.
임마누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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