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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안내

담임목사 공지사항
새벽의 행복
홍일남 <hongilnam@hanmail.net>
2020-03-19 13:28:11

선수는 필드에 있어야하고 목사는 강단에 있어야 하고... 요즘 기도하는 사람들이 각자의 시간에 맞춰오다보니 저는 이래저래 피해가며 평소보다는 본당에 자주 들락 거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어진 시간에 정규적으로 강단에 오르는 노동(?)이 사라진 순간.. 행복하지 않군요. 어제는 수요예배를 인도하기위해 시작기도를 하는데.. 왜이리 슬프고 두렵던지.. 이건 공백이 너무 오래가면 안되는데... 예배를 잃어버리면 안되는데... 물론 메스컴에서는 예배론에 대해서 교회론에 대해서 우리교회가 일찍이 언급한 내용들을 퍼나르고 있지요. 교회만이 교회가 아니고 삶의 현장이 교회이고, 모이는 예배만이 예배가 아니고 마음속의 예배가 예배다... 그렇습니다. 맞는 이야기이고 이런 부분은 우리가 전천후 신앙인이 되기위하여 훈련하고 적응해가야하는 영성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사람인지라.. 과연 이론과 현실이 일치하는가.... 집합예배가 중단된만큼 상당수의 교인들이 이런 기회를 더 진정한 예배자로 변신하고 있는가...
목사들도 하나둘 밸런스가 흐트러지고 있는데.... 오늘도 공원을 가로질러 개인기도라도 정해진 시간에 하기위해 새벽공기를 마시며 본당에 도착하니.. 아이고 살것 같습니다. 기도의 자리에 있다는것이 얼마나 소중한 복이 었는지... 목사들은 대놓고 교회오라는 말 못하고 일반인들은 대놓고 교회가지말라고 당당히 말할수 있는 현실... 성령의 은혜로 속히 이 고통이 사라지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하는 교우여러분... 교회오고 안오고가 뭐 그리 중요한가 마음이 중요하지 라고 쉽게 넘어갈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언제 다시금 일상의 행복과 예배의 축복을 주실지 모르겠으나 최소한의 믿음이라도 흔들리지 않도록 가정예배, 성경읽기에 집중하고 개인의 신앙생활 성실히 준행해갑시다.
새벽기도 단체카톡방에 아침기도와 저녁기도의 형식으로 기도올릴테니 기도마다 아멘하며 받으시고 그곳에 답글은 달지 마세요. 지금은 모바일을 통해서라도 몸부림을 쳐야할 시기입니다.

앤다.. 본당은 새벽부터 이래저래 기도하는 분들이 늦은밤까지 계속 되고 있습니다. 그래요 개인기도라도 하러 오세요.

카페그립지는 새로 도입한 커피머신으로 인하여 한명순팀장이 전전긍긍... 찾아오는 고객들에게 이왕 마시는거 맛난 향의 커피를 즐기게 하기위해 고심 고심..
베이커리 역시 오븐기가 새로 들어와서 개업을 앞두고 유지연팀장이 사는게 사는것 같지 않은 기분... 그래도 거의 10차에 걸친 시식을 보니 제법 뽀대가 납니다. 일단 있는데로 판매를 시작하면 될듯합니다.

직원회의때 그렇게 오더를 내렸지요. 단가가 높아도 좋은 원재료 구입하여 물품을 만들고 주변보다 싸게 판매하여 조금이라도 고객들에게 도움을 주자고..그들이 와서 잘 먹고 쉬었다가는 느낌을 갖게 하라고...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에 무언가 서로 서로에게 위로가 되면 좋겠습니다. 방금전에는 진지호형제가 카페에 들어왔습니다. 평소보다 오버해서 반겨줬는데... 적응이 안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웃었습니다.

미국소식이 심상치않습니다. 그러나 전세계가 함께 고통하고 있고.. 함께 극복해가야 하는 코로나세대입니다.

2020년 코로나를 통과하고 있는 세계인이여.. 주안에서 담대하시고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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