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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안내

담임목사 공지사항
어이없다
홍일남
2020-07-07 18:20:11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헷갈리고 잘 틀리는 맞춤법 1위가 어이없다라고 합니다. 어이없다 - 어의없다... 저는 계속 어의없다라고 사용했죠. 오늘 미국 유용수집사가 연락이 왔습니다.  "목사님 어의없다가 아니고 어이없다입니다"  아~~ 정말 어이없네요.  살펴보니 정말 그렇더군요.  틀리는 2위가 아이를 낳았다 인데 이는 사용하는 내용에 따라 아이가 나았다가 될수도 있고 아이를 낳았다가 될수도 있고... 뭐 세종대왕이래 잘 틀리는 글자 10개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무튼 용수덕에 어이없다로 모든 글을 수정합니다.

작년 태국에서의 한방탕 진땀 소동은 지금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사역 다 마치고 하루정도는 우리도 쉼을 갖자하고 방콕에서 2시간정도의 자리로 이동... 여장을 풀었는데.. 갑자기 주저앉아 일어서지를 못하는 현지 김기성선교사.. 숨을 헐떡이고 한눈에 봐도 상황이 급격히 악화되어 오늘 내일을 자신할수 없는 상황.. 긴급 채널을 가동하여 한국으로 비상이송시키고 우리는 우리의 그동안의 무책임에 '어이없어' 하며 하루밤을 그냥 흘려보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오늘 그 선교사가 물론 완치는 아니지만 건강을 상당히 회복하여 등장했고 오늘 우리교회에서 함께 점심을 나눌수 있다는것이 굉장히 희안하고... 하하 어이없고.. 뭐 그랬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적극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신 교우들께 다시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공지사항이 늦었는데.. 저는 이 저녁시간에 정민호집사님 병원심방을 잠시 다녀옵니다.  여러분은 모르시는 분입니다. 저의 둘째형 친구이고 제가 맨처음 미국부흥회갔을때 그 교회에 앉아서 저를 쳐다보며.. 어디서 많이 본 사람같은데.. 갸우뚱하며 집회를 이어간 그분... 제가 미국갈때마다 최선을 다해 저를 맞이하고 섬겨준 분입니다. 한국에 현재 귀국하여 병원에 입원중인데.. 폐암말기입니다. 병원에서도 더이상의 시간을 약속할수 없다고 하는 상황... 잠시 다녀오려고 합니다. 마음이 참 편치가 않네요. 인생이 무엇인지.. 살아간다는것이 무엇인지.. 주마등처럼 그 형님의 지나온 시간들이 생각납니다... 고등학교 시절.. 참 멋쟁이였는데... 그리고 지금 한창 할일이 많은데.. 인생의 생사화복을 하나님께 맡길수 밖에요..

안녕히 주무세요. 내일 새벽에 뵙겠습니다.  임마누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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