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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안내

담임목사 공지사항
1979년 8월 10일
홍일남
2020-08-10 10:38:23

고1 여름방학때입니다. 아버지가 소천하신 날입니다. 그냥 거기서 우리가족은 끝나는줄 알았습니다. 큰 아버지가 "너희들 이제 어떻게 살래"라면서 펑펑 우시던 모습이 선합니다. 그분들의 눈물이 너무도 고맙게 느껴졌습니다. 당연히 의지가 되었고 든든한 빽이 되나 했지요. 그러나 거기까지.... 그후 훌쩍 미국으로 모두들 이민가버리고... 참말로 우리어머니 혼자가 되어 저희를 먹여살렸지요. 세월이 흘러 오늘이 41주년... 참 긴 시간이 흘렀네요. 저희 어머니 한성격하시고 여전히 시들지않는 실력발휘 가능한 성격이지만... 적어도 제 마음속 깊은 곳에는 제가 오늘 여기 이렇게 서있기까지는 어머니의 기도힘이 절대적이었습니다. 그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는것이 느껴집니다. 부모의 기도..그래서 무서운것이지요. 우리가 자녀를 위해 기도줄 놓치 말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이렇게 긴줄 쓰며 떠들어도 저희집에서는 제가 제일 불효입니다. 오늘만큼은 일말의 양심을 갖고라도 어머니찾아뵙고 저녁식사라도 함께 해야겠습니다.

2주연속 교우들에게 점심을 붙어서 먹다보니 왠지 미안해서 어제는 제가 사는걸로 일찌감치 예약하고 교역자들모두와 주일예배후 식사를 나눴습니다. 3주연속가는곳인데..음식을 제법 잘 하는군요. 다음주에는 각자 식비를 갖고 또 그곳에서 점심예약했습니다. 어제 기분좋게 점심예약하고 가는도중에 그리고 도착해서 한성질 냈습니다. 두성질 이상 낸것 같군요. 인원수에 맞게 주문이 안되있고 역시 늦게 나오고.. 제가 성질내면 주변측근들이 항상 동네북이지요. 그래도 점심을 끝까지 먹고 다함께 저수지올라갔습니다. 홍수피해 없는가 살펴봤는데... 여유가 있더군요. 그틈에 낚시하는 분들도 있고... 아하..빨리 홍수피해, 비피해... 태풍위협 모두 모두 사라지기를 기도합니다.

비오는 월요일.. 새벽기도후 제 아지트에서 잠시 쉰후 하루가 일찌감치 시작되었습니다. 최강의 인생 44가지 법칙이란 책을 보니 첫번째 법칙이 쓸데없는 만남약속에 단호히 'NO'할줄 알라고 하는군요. 제가 이부분이 약해서 항상 사람만나다가 기진맥진하고.. 정작 중요한 일 놓칠때가 많았는데... 오늘부터 '노'해야겠습니다. 근데 오늘은 어떤 약속도 없네요. 노좀 할려고 했더니... 새벽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새벽에 뵙겠습니다. 임마누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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