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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안내

담임목사 공지사항
애통하는 자
새생명교회
2020-12-31 09:46:52

2020년 12월 31일 꽉찬 마지막 하루를 맞이했습니다. 오늘이 가고 내일 2021년을 새롭게 맞이하고 싶습니다. 어제는 가정예배를 드리면서 평소보다 세계를 위한, 각나라마다 고통하는 코로나식구를 위한 기도를 시작되었습니다. 울컥하더군요. 나만이 아닌 전세계인이 함께 고통했던 2020년입니다.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 치료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모두들 열심히 사셨고, 수고 참 많이하셨으며 잘 견뎌오셨습니다. 벌써 1년을 끌어왔군요. 내년에는 회복속도가 빨라지기를 기도합니다.

이재용회장이 뇌물선고공판에서 9년 구형을 받고 눈물로 참회하듯 최후진술을 했네요. "너무 나도 존경하고 또 존경하고 존경하는 아버지께 효도하고 싶다"는 선처의 눈물고백... 아이고 참말로 이래저래 짠해집니다. 기업승계과정에서 덩어리가 큰 뇌물죄가 드러난 결과인데... 죄성립 이전에 그 사람은 얼굴만봐도 항상 웃는 얼굴이고 우리의 피부에 와닿는 직접적인 죄라고 느껴지지않고 설렁 설렁 넘어가다보니... 막연한 동정심이 작용합니다. 오늘은 문득... 존경하고 또 존경하는 아버지께라고 고백했는데... 나는 과연 내 아들에게 훗날 어떤 고백을 들을수 있을까를 생각이 들기도하고... 참으로 이 세상에는 슬픔없는 사람이 없는것 같습니다.  화요일밤 본당에서 기도하다가 애통다운 애통을 굉장히 오랜만에 했습니다. 터질것 같아서 본당을 거닐었고 그러다가 바닥에 드러누워 속에서 터져나오는 울음을 쏟아냈습니다. 어제밤 김샛별목사님의 '슬픔의 재발견'은 설교가 시작되는 초반부터 눈물이 흐르기시작해서 본당에서 함께 예배드리던 김혜원목사에게 안들키려고 또다시 숨죽여 흐느꼈습니다. 애통이란 '가장 슬퍼하는것' 가장 슬퍼하는것..... 나에게 어떻게 이런 눈물이 있었지를 의아해하면서 애통의 시간을 가졌는데.. 설교말씀중에 한마디로 정리가 된 그리고 성령님의 어루만지심이 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어제밤 그리고 올해 끝날 아침.. 참 자유한 가운데 송구영신할수 있는 마음이 된듯...... 애통하는자를 향한 하나님의 위로를 믿습니다. 제가 이렇게 사적인것을 고백하는것은 확신컨데.. 우리교우들도 아무도 모르게 혼자 애통하고 애통하고 가장 슬퍼하고 슬퍼한 시간이 많았을것입니다. 그리고 사람을 만나면 아무렇지도 않은듯.. 행동하고... 애통하는 여러분을 하나님 우리아버지가 넉넉히 위로해주실줄 믿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올해 정말 수고많이하셨고... 이런 어려운 순간에도 새생명가족이 되셔서 교회지켜주시고 저같은 부족한 자를 목자로 사랑해주시고 떠나지 않아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앤다.. 공지사항을 쓸때는 뭔가 할말이 많았는데.. 초반부터 감정이 섞여나오니 일단 여기서 마무리해야 할듯...

오늘은 오후11시30분 송구영신예배로 드립니다. 본당에서 드려집니다. 참석못하시는 성도들은 가정에서 유투브로 진행되니 놓치지말고 꼭 함께 송구영신예배 드립시다.  강단축복기도는 마스크 잘 쓰고 원하는 가정만 서로 거리를 두고 할것이고, 그렇지못한 가정은 녹음을 해서 각가정마다 올려드리겠습니다.

코로나 상황으로 여의치는 않지만 새벽기도는 내년 1월4일 월요일부터 다시 시작됩니다. 우리교회가 지역사회에서 몇교회와 함께 집중 관리대상(좋은 의미의)이다보니 선제적인 모범을 보여야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시청에서도 개인적으로 부탁이 오고... 그래서 본의아니게 멈춤을 자주해야 하는 교회현실입니다. 그래도 이제는 뭔가 움직여야지요. 

신임집사교육은 온라인으로 1월 첫주부터 시작되고 개인별 공지할것입니다.

셀가족예배를 온라인으로 제가 내년 1월부터 시작합니다. 상황이 풀릴때까지 셀리더교육을 별도로 모이지않고 셀가족과 직접 제가 말씀나눔을 할것입니다.

여러상황을 점검해보니 1월2일 팀사역위원회 온라인회의가 어려움이 있습니다. 상당수가 ZOOM을 사용해본적이 없고 설치도 되어있지않다보니 뭔가 준비작업이 필요합니다. 기관별로 내년계획안이 완성되지않은부분도 있고... 서두리지않고 좀더 준비해서 팀사역위원회및 내년계획안발표를 진행해도 될듯합니다.  일단 1월2일은 잠정 연기하고 교역자회의와 기관장들 체크를 통해서 날짜와 방법을 재공지하겠습니다. 그렇다고 마냥 늦출수는 없기에 빠르시간안에 전체회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애통이 위로로... 저녁에는 울음이 깃들었으나 아침에는 기쁨이 오는... 하나님의 신령한 기쁨을 누리고 사는 새생명가족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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