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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저력
새생명교회
2021-06-07 21:23:29
올해가 새생명교회 27년이 되는 해입니다. 성도들의 수고가 참 많았고, 묵묵히 따라와주는 헌신때문에 여기까지 온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가끔씩은 혼자 감당해야 하는 짐이 너무 무거울때는 한도끝도없이 추락하는 스스로의 모습을 발견하고 많이 낙심합니다. 어제 오늘 하루사이에 갑자기 상황이 급변한 동티모르 김옥겸선교사로 인하여 많이 당황했습니다. 그것도 교단총회 국제선교부장의 급한 전화를 받고는 더더욱 그랬지요. 치료비가 없어서 아무것도 못하고 그냥 버티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총회 선교부가 오늘 오전 발칵 뒤집혔는가 봅니다. 동티모르 후원회장인 저에게 전화가 와서 "홍목사님.. 현지 상황 알고 계시지요?"  후원회에서 뭔가 빨리 해야겠습니다. 치료비가 없어서 김선교사님이 급한 상황으로 몰려가는것 같습니다" 황급히 전화를 끊고 후원회를 생각해봤지만... 사실 뾰족한 수가 없었습니다. 대부분 농촌교회이고 코로나시대에 모두들 어려운 처지라 무엇을 주문해도 오늘 내일 답이 모아질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정말 고민 고민하다가 교인단체 카톡방을 통해 도움의 글을 올렸지요. 수시로 송금되어지는 교우들의 손길을 보고 정말 놀랐습니다. "아... 우리교우들이 정말 살아있구나. 때로는 나혼자인가?" 아리송할때도 많은데.. 결정적일때 큰 힘이 모여지는 저력을 보고 오늘 내내 마음이 뭉클하고 보람이 느껴지고... 왠지 모를 자신감이 생기는군요.  교인들도 어려울텐데.. 기꺼이 한푼 두푼 최선을 다해주시는 모습앞에 왠지 모를 눈물이 마음속에 계속 흐르는 기분입니다. 귀한 사랑을 보여주신 교우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총회국제선교부와 내일 줌회의가 진행되며 상황보고를 하고 여러분의 사랑을 전달하게 됩니다. 땅끝글로벌미션 새생명교회.. 그토록 외쳐왔던 성령과 선교, 선교와 성령.. 나먹기전에 남부터 먹이고, 내 교회짓기전에 남의 교회부터 짓는다는 우리들의 가치가 결코 퇴색되거나 공허한 메이리가 아님을 느끼게 해 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왠지 오늘밤은 27년의 시간들이 헛되지 않았다는 생각을 하며 오랜만에 흐뭇하게 잠이 들것 같습니다. 교우여러분 안녕히 주무세요 임마누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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